[토요와이드] 與 예비경선 여론조사 이틀째…野, 경선준비위 가동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본경선 진출자를 가려낼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선준비위를 가동하며 대선 준비체제에 들어간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시간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자리했습니다.
민주당이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시작해 내일 8명의 후보 중 6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추려낼 예정입니다. 일반 국민과 당원들의 의견이 각각 절반씩 반영되는데요. 본경선에 오를 6인은 누가 될지,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여권 1위 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과반 지지 확보 여부와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 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최문순 강원도지사·김두관 의원의 생존 경쟁도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이죠?
지난 네 차례의 토론회에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쟁자들의 집중 견제가 이뤄졌습니다. '반이재명 연대' 결속이 강해질수록 추미애 전 장관과 이 지사의 이른바 '명추 연대'가 부각되는 모습도 보였는데, 실제 연대 가능성이 있을까요?
본경선에 오른 6명은 기존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부터 전국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방역 상황을 점검해 어떻게 경선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 경선연기론 재점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전 총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미애 전 장관과 동반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는데요?
윤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일, 비공개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1시간 동안 정치 얘기만 나눴다고 전했지만, 입당 문제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윤 전 총장이 경선버스에 탑승할 거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게 필승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심이 있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에 매달려야 한다"고 했는데, 김 전 위원장 지지율이 유지된다면 이라는 전제 조건을 걸고 입당을 미룰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상 빈소에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부친이 몇 해 전 자신에게 준 글귀를 떠올리며 정치참여를 선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홀로 출진하니 고전을 면하기 어렵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난을 평정하고 나라를 구한다는 글귀가 자신의 처지와 오버랩 된다는 발언, 어떤 의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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